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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즈니스

나스닥 상장 첫 날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주식 급등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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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회사란?

Web cartoon platforms in USA (2023)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201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이미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기 위해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한 것입니다. 현재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웹툰 플랫폼 운영입니다. 네이버 웹툰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LINE Webtoon"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제공하며,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인 작가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창작자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여, 더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나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6월 27일 나스닥에 상장되 시장 가치를 2조 7천억 원(약 27억 1천만 달러)으로 설정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은 2005년 네이버의 검색 엔지니어였던 김준구 CEO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현재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공포 등 20개 이상의 장르에 걸쳐 수천 개의 이야기를 호스팅하는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네이버 웹툰 이번 상장을 통해 1,500만 주를 판매해 3억 1천 5백만 달러를 조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려를 기대로 : 주식 급등과 강력한 시장 반응

Webtoon Entertainment (2024.06)

 

나스닥 상장 첫 날,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초기 공모가 대비 최대 14.3% 상승하며 주당 21.30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최고 2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정오를 넘긴 시점에서 마지막 거래가는 9.52% 오른 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는 29억 달러(약 4조 원)를 넘어서게 됐다.

 

결과적으로 네이버는 이번 웹툰엔터테인먼트 IPO를 통해 1500만 주를 발행해 총 3억1500만 달러(약 4400억 원)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상장 후에도 네이버가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에 흔들림이 없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도 열려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전략과 전망

 

나스닥 상장을 공식화한 네이버웹툰과 내달 상장을 추진 중인 야놀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셀트리온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월 1억 7천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웹툰 및 만화 앱인 라인 만가, 웹 소설 플랫폼인 왓패드, 그리고 한국 웹툰 서비스 네이버 웹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모바일에서 읽기에 최적화된 디지털 형식의 단편 만화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준구 CEO와 김용수 전략 책임자는 북미에서의 사용자 기반과 광고 수익 면에서 한국이나 일본과 유사한 입지를 확보할 때까지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을 드라마나 영화로 전환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수익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등 기술에 투자하여 콘텐츠 창작자의 작업을 줄이고 다양한 작품을 호스팅할 예정입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성공적인 나스닥 상장으로 인해 다른 국내 회사들도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나스닥 시장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했었는데 올해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제약회사 셀트리온의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가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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